더멋진세상이 하는 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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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바뚜바닥(Batu badak) 마을 람풍(Lampung)족의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건강검진은 그림의 떡입니다.
의식주 모든 게 부족한 이곳에서 본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받는 일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더멋진세상은 건강검진 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
바뚜바닥 마을 안에 250명 정도 되는 노년층을 대상으로
2021년부터 4회에 걸쳐 진행이 되는데,
지난 2월 10일에 진행된 건강검진은 1회 차에 해당합니다.
건강검진은 더멋진세상이 지어준 마을 건강검진센터에서
마르디와류요(Mardi waluyo) 병원 의료 선교팀과
협력하여 진행했습니다.
검사내용은 체중, 혈압, 당뇨의 측정과
지병이나 질병에 대한 문진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고혈압과 당뇨는 약을 처방해 주고,
그 외 병원의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병원 방문이 가능하도록 지원해주었습니다.
람풍족 취약계층 노인들을 위한 건강검진 사역은 표면적으로는
아주 간단한 의료 사역이지만 선교적으로는 큰 의미를 가집니다.
자신의 건강을 위해 가족이나 무슬림이 아닌
기독교인의 도움을 받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재정적인 이유로 건강과 관련하여 어떤 혜택도 받지 못하는
노인분들에게 건강검진은 예수님의 사랑을 체험 하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현장의 추제이콥 선교사님은 이러한 사랑의 표현이
곧 복음을 전하는 일이라고 믿는다며,
“이 사업을 통해 노인들의 질병이 중증으로 번지지 않게 예방하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으로 다가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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